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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 정체성 확립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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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2019.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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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0 오후 5:34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금융위 코넥스 토크 콘서트] 

≪이 기사는 01월30일(15: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넥스시장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30일 금융위원회가 서울 중구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년, 상장의 꿈, 성장의 꿈‘이란 주제로 개최한 ‘코넥스 토크 콘서트’에선 중소기업, 벤처캐피털(VC), 증권사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쓴소리가 줄을 이었다. 이들은 금융당국의 새 정책을 환영하면서도 "코넥스시장이 독자생존하기 위해선 이 시장만의 뚜렷한 색깔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성인 프리미엄파트너스 대표는 “주식장외시장을 코스닥시장으로 바꾼 것처럼 획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코넥스시장을 코스닥시장의 2부시장처럼 만들어 견조한 성장을 보이는 곳은 코스닥으로 올리고, 코스닥에서 부진한 곳은 코넥스로 보내는 과정이 활발히 이뤄져야 두 시장이 함께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넥스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문 툴젠 대표도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챔피언스리그 1 2위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올라가는 것처럼 코넥스를 코스닥의 2부리그로 만드는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두 시장을 오고가는 체계와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가미한다면 좋은 개선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닥시장 진입 문턱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도 코넥스시장에 기업들을 끌어들이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참석한 한 대형증권사 기업공개(IPO) 담당자는 “기술특례상장 도입 등으로 코스닥시장 입성이 쉬워지다보니 적잖은 기업이 코넥스시장을 거치기보단 곧바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쪽이 낫다고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재광 SBI인베스트먼트 이사도 “코넥스시장을 완전히 스타트업을 위한 시장으로 만들어 이곳에 상장한 기업들이 빠르게 코스닥시장으로 넘어갈 수 있는 확실한 혜택을 줘야한다”며 “쇄신 없인 조만간 코넥스시장은 심폐소생술도 소용없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오기업에 집중된 기술특례상장 대상을 다양한 업종으로 넓혀야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해외에선 제조업체들도 혁신기업으로 평가받아 상장과정에서 혜택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에선 바이오기업이 기술특례상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다양한 업종에서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진입을 활성화한다면 코넥스시장의 정체성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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